■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김근식 경남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원래 한 11시쯤 가겠다고 했는데 아마 차가 밀렸나 봐요. 저희도 기다리다가 생방송이 좀 길어졌는데 가져온 입장문을 읽었습니다. 보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
[최창렬]
항상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하는 거라고 봐요. 특별하게 새로울 것도 없고 이재명 대표나 이재명 대표를 이른바 둘러싸고 있는 친명그룹의 의원들이나 정치인들은 아무튼 지금 검찰의 수사가 여러 갈래로 진행되고 있는 수사잖아요. 이 수사가 검찰의 독재다, 그리고 조작이다 그리고 이건 그야말로 정권이 야당을 탄압하고 있는 거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일관된 논리예요.
그런데 아무튼 검찰은 백현동 용지 변경된 거, 4단계로 갑자기 올라간 거, 그런 것도 문제를 삼고 있는 거라서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얘기함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되는 것이라서 단지 이러한 부분들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이냐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아요.
검찰 수사가 정당하다는 게 여전히 높습니다마는 제도록 쭉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강공으로 돌아선 지가 좀 됐어요, 민주당도 그렇고. 그리고 난 다음에 검찰의 수사가 정당하다는 것과 그렇지 않다는 격차가 좀 좁혀지는 것 같더라고요. 나름대로 그래, 맞다.
검찰의 수사가 너무 광범위하다, 이재명 대표가 혐의가 있는 건 알겠는데 너무 과도하게 속도가 빠른 거 아니냐. 다 뒤지는 거 아니냐, 이런 여론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그런 부분을 이재명 대표가 의식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러니까 꼭 굳이 정치적 지지층 결집, 이런 차원이 아니더라도. 아마 그런 면 때문에 그런지 여론은 좀 좁혀지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선거는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마는 아마 저 부분이 다음 총선 때 분명히 엄청난 쟁점이 될 거예요.
그때까지 판단이 안 내려질 테니까. 그렇게 되면 지지층이 갈리면서 이재명 대표의 저런 강공, 현재 검찰의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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